이제 추석이 시작이다.
긴 연휴는 여유로 다가오지만
항상 맞이할 때는 까마득하게 길게 느껴지고 떠나갈 때는 아쉽기만 하다.
우선 이번 연휴의 나의 계획
9/25 토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면서 책과 인너넷과 벗함
9/26 일 저녁 공연 예매해놨음 대학로
9/27 월 아마 저녁에 엄마와 떨이를 사냥하기 위한 백화점 순례
9/28 화 오전에 외숙부 댁에 들리고-나 죽을 날 얼마 안남았다는 협박성 전화 받음-
오후에는 [미녀와 야수] 관람
9/29 수 아무 계획 없으나 엄마의 변덕으로 인하여 성묘 갈지도 모름
그냥 어디 산사에라도 들어가서 뒹굴고만 싶은데 이상하게 한건씩 일이 있다.>.<
그래도 구리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