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석이 시작이다.

긴 연휴는 여유로 다가오지만

항상 맞이할 때는 까마득하게 길게 느껴지고 떠나갈 때는 아쉽기만 하다.

우선 이번 연휴의 나의 계획

9/25 토 하루 종일 집에서 뒹굴면서 책과 인너넷과 벗함

9/26 일 저녁 공연 예매해놨음 대학로

9/27 월 아마 저녁에 엄마와 떨이를 사냥하기 위한 백화점 순례

9/28 화 오전에 외숙부 댁에 들리고-나 죽을 날 얼마 안남았다는 협박성 전화 받음-

             오후에는 [미녀와 야수] 관람

9/29 수 아무 계획 없으나 엄마의 변덕으로 인하여 성묘 갈지도 모름

그냥 어디 산사에라도 들어가서 뒹굴고만 싶은데 이상하게 한건씩 일이 있다.>.<

그래도 구리는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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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9-25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석 계획표 세워야 하는데 현재 시점 심하게 아무 생각이 없군요. 크응.
소요님, 구리를 잘 지켜주세요. 전 서울 마포구를 지키겠습니다. ^^

soyo12 2004-09-25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 생각없이 5일 보내는 것이 정말 좋지 않아요?
전 지금 별거 없어 보이는 저 스케줄 속에 있는 두개의 약속이 벌써 스트레스랍니다.^.~

물만두 2004-09-25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Fithele 2004-09-25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도 계획 세워야 하는데 계속 멍하니 ;;;

어룸 2004-09-25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전 일단 TV편성표에서 엑기스만 뽑아서 리스트업해놓은 것으로 준비 끝~^^;;;;;
추석 신나고 즐겁고 알차게 보내세요~~♬

soyo12 2004-09-25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거의 계속 자면서 보냈어요. 손에는 읽다 자다하면서 아직도 못 끝낸 로이스 캐럴에 대한 시공 디스커버리를 부여잡고. 아 맞다.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아직 TV 편성표를 안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