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언젠가 물만두님께서
즐겨찾기의 몇분이 빠졌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 서재에 들어와봤더니,
저도 한분이 빠졌네요.
왜 그러셨을까?
제 엄청나게 빈곤한 서재에 즐겨찾기 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동스럽지만,
이렇게 찾는 이 없는 이 곳에서 한분이 빠지니 많이 섭섭하네요. ^.^;;
참 이상한 심리에요.
이게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
괜히 자꾸 들어오고 싶고,
왠지 찾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고,
그리고 누군가가 빠져나가니,
제가 왠지 잘못한 것은 없나 섭섭하기만 하네요.
음. 정말 저는 소심한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