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자가 아니라서 성서에 대한 관심은 요만큼도 없었는데, 성화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양의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니 역시 조금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그 두껍고 재미없는 성서를 읽을 수는 없고.. 하여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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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성서 책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고종희 씨의 문투가 나에게 잘 맞아서일까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이 아까웠다.
종이질도 정말 좋다. 두꺼운 상아색의 종이로 뒷면의 그림이 거의 비치지 않고 굉장히 고급스럽다. 종이가 두꺼워서인지 300페이지가 채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300페이지가 훌쩍 넘는 다른 책들보다 두껍다. 튼튼한 양장본. 소장가치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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