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자가 아니라서 성서에 대한 관심은 요만큼도 없었는데, 성화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양의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니 역시 조금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그 두껍고 재미없는 성서를 읽을 수는 없고.. 하여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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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성서 책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고종희 씨의 문투가 나에게 잘 맞아서일까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이 아까웠다.
종이질도 정말 좋다. 두꺼운 상아색의 종이로 뒷면의 그림이 거의 비치지 않고 굉장히 고급스럽다. 종이가 두꺼워서인지 300페이지가 채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300페이지가 훌쩍 넘는 다른 책들보다 두껍다. 튼튼한 양장본. 소장가치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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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님께서 빌려 주신 책. 쉽게 볼 수 없는 그림들이 잔뜩 수록되어 있다. 중세 시기의 그림들이 주로 실려 있는데, 중세 이후의 그림들보다 세련된 맛은 덜하지만, 순수한 신앙심이랄까... 그런 게 느껴지는 그림들이었다.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 그런지 감동적이지는 않았지만. |
 | 서양회화사: 조토에서 세잔까지
마이클 리비 지음, 양정무 옮김 / 시공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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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마사초, 조토 등)에 성화가 꽤 많이 실려있는데, 흑백 도판도 많고, 흐린 도판도 많고, 대체로 크기가 작다. 글 자체는 괜찮은데 그림이 저 모양이라 읽으면서 좀 답답했다. 성화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은 없고, 그림만 나와 있으므로 기초적인 지식을 갖고 봐야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