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라슈!
먼 동이 터 오는 아침에-

 

 

 

 



네로가 보면서 죽어간 그림이 바로 이 그림,
루벤스의 [십자가 강하]입니다.

루벤스는 워낙 물감을 아낌없이 써서 더 화려해 보인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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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5-09-06 0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렘브란트도 똑같이 '십자가 강하'를 그렸지요, 좀 칙칙하게... ^^
주제는 같은데, 구도는 루벤스 것(↙)이랑 정 반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mong 2005-09-06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란다스의 개는 어려서나 커서나
젤로 슬픈 이야기중 하나같아요
ㅜ.ㅡ

비로그인 2005-09-06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로는 하느님이 데려 가셨을꺼예요.

검둥개 2005-09-06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의 설명이 일품입니다. 루벤스의 그림이 좋은 게 역시 물감을 팍팍 써서 ^ .^
요리할 때도 그저 재료를 퍽퍽 넣어야... (뭔 소리? =3=3=3 ;) 저 추천하고 퍼가요!

panda78 2005-09-06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켈님, 그죠- 이만큼 슬픈 이야기도 참 드문 것 같아요. 볼 때마다 훌쩍 훌쩍..

검정개님, ㅎㅎ 저도 어디서 본 말이에요. 루벤스 그림은 광이 난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게다가 물감을 팍팍 써서 두께감도 상당하다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빵도 앙꼬가 많아야 맛이 있듯이.. ㅎㅎ

따개비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파트라슈도 함께 데려가셨겠죠?

몽님, 그러니까요.. 어찌나 슬픈지...ㅜ_ㅜ

딸기님, 구도가 반대였나요? ^^;; 기억이 가물.. 십자가에 올라가는 그림이랑 강하 그림 구도가 달랐던 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 아, 헷갈려, 찾아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