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녀님이 보고 오셨다는 그 공연, 발레 갈라(세계 발레스타 초청 대공연). 세계의 유명한 무용수들이 총집합한 환상의 공연을 아리랑 TV에서 해 주길래 주욱 봤는데,
물론 다른 무용수들도 다들 멋졌지만, 특히 루시아 라카라가 너무 멋졌다. 반해 버렸다. 
다리선도 아름다웠고, 정지 동작에서 흔들림이 적은 것도 너무 멋졌고..
인터넷에서 이미지 몇 장 봤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무지 아름다웠다.

 



 

백조 2막과 포로가 된 여인, 둘 다 어쩌면 그렇게 멋진지- @ㅁ@

 

 

예전에 누군지도 모르고 올렸던 이 사진도 라카라라고 한다.

 



 

 

어린 라카라

 

 

 

Lucia Lacarra and Cyril Pierre - 로미오와 줄리엣.

갈라에서 백조 2막과 포로가 된 여인도 둘 다 이 사람과 함께였다.
(알고 보니 부부라고 한다. 어째 샌프란시스코에도 같이 가고, 뮌헨으로도 같이 가더니.. 현재는 뮌헨 발레단 소속)

 

 

 

 

 

라카라의 줄리엣도 언젠가 꼭!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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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9-05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듬체조의 경이로운 라인과는 또 다른...그런 맛이 있네요.
저들은 인간이 아닌게야....

panda78 2004-09-05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다 무지하게 아름답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예쁘면 다 좋아요. @ㅁ@ 으하-
음.. 그리고 뭐 저는 원래 인간이 아니니까.. ㅡ.,ㅡ 헹!

sunnyside 2004-09-05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정말.. 몸이 어떻게 저리 되지요? 목각인형처럼 뻣뻣한 나로서는 경탄할 밖에요.

미누리 2004-09-05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번에 본 기억이 나네요. 오드리 햅번 같아요. 짧은 앞머리가... 너무 예쁜 발레리나네요. 모시고 갑니다. (저도 예쁜 것이 좋아요 ^^)

호랑녀 2004-09-06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날 공연...(헉, 저는 한 장에 십수 만원 내고 봤는데...)에서 저는 단연 라카라 에게 눈이 갔습니다. 백조 역할을 하면서 손이 뒤에서 한번 더 꼬이더군요.
유연성은 정말 타고나얄 것 같아요. 그 파트너랑 부부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