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가을산 > 강아지들의 피서법


초롱이가 빈 그릇 옆에 누워있습니다.

털도 꼬질꼬질해 보입니다.

불쌍해 보인다구요?  천만에....!

 

 

 

 


자, 봄이를 잘 봐주세요.

실은 그릇에는 물이 조금 담겨 있습니다.

물을 마시라고 놓아둔 것인데....

 

 

 

 


물을 마시지는 않고, 앞발을 풍덩 담급니다!

첨엔 저게 실수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놈들이 돌아가면서 앞발을 물에 담그고, 배에 묻히고,  매트에 쏟아놓고는...

 

 

 

 

 


바람 잘 통하고 그늘진 부엌에서

털을 말리면서 피서를 합니다.

 

 

 

 

 

 

 

 

 

 

 

 

 

지들은 좋지만..... 

 


각도를 조금 바꾸어서 찍었습니다.

물에 젖은 매트와

바닥에 가득한

물기어린 발자국들

보이나요?  --;;

 

 

 

 

 

 

 

정말 개팔자가 상팔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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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08-09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들이 무슨 걱정이 있겠니..................... 그저 귀엽구낭...^^

panda78 2004-08-09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너무 귀엽죠- 나름대로 머리 굴리는 게 너무 사랑스러워요- 가을산님은 너무 좋으시겠다... ㅠ_ㅠ

stella.K 2004-08-09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가을산님 개가 4마리씩이나 되어요? 근데 귀엽긴 하네요. 우리집 똘똘이는 여기 저기를 수시로 옮겨다니다 결국 현관에서 자죠. 거기가 땅바닥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