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readers > Mary Cassatt, Mrs Cassatt Reading to Her Grandchildren

 

Mary Cassatt, Mrs Cassatt Reading to Her Grandchildren, 1880, Oil on canvas

예나 지금이나 손주 사랑은 할머니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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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4-07-02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정말 우아한 할머님이세요. 아름답게 틀어진 머리, 김치국물 하나 없는 하얀 블라우스..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동자...

저희 할머님께선 주로 책을 읽어주는 도구가 아니라 주로 등짝을 때리는 도구로 사용하셨죠.
"이 문디 가스나!" 아주 20년째 변하지도 않는 대사라니까요.
참 따뜻해요. 겨울의 냄새가 나는 그림이네요.
판다님 덕에 제 눈이 호강을 하고 삽니다. 언제쯤 저의 입도...^^*

panda78 2004-07-02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온 건데.. ^^ 저희 할머니는 읽어주시지도 등짝을 때리시지도 않으셨어요.
그런데도 이런 그림을 보면 아련한 기분이 드니 이상한 일이지요. ^^

방긋 2004-08-06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그림을 보니 저희 엄마 생각이 나네요.
분명 손자들에게 이런 할머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