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쁘아 케익 후레그런스 - 9.5g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복합성

에스쁘아의 무난하고 상큼한 향기 (사과 향기라는 말도 있었지만 그건 좀 아닌 것 같다)를 좋아해서

100밀리 짜리 정품 향수도 가지고 있다.  향이 그리 세지 않고 금방 날아가기 때문인지 벌써 반이나 썼다.

다 쓸 수 있었던 향수는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50밀리 딱 한 통 뿐이었던 나로서는 꽤나 대단한 일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진우맘님께서 니베아 데오도란트 스프레이와 함께 이 아이를 보내주셨다.

에스쁘아의 상큼한 향기는 그대로 있으면서 휴대하기에  정말 좋다. 

대용량 향수를 가지고 다닐 수는 없고, 향수 휴대용기에 덜어서 가지고 다니면 되지만 그것도 번거롭고

아무데서나 꺼내서 칙 칙 스프레이 할 수도 없는 데 반해.. (특히 교통수단 안이나 음식점에서 향수 뿌리는 일은 삼가합시다. ㅡ..ㅡ)

 이건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문질문질 발라 주면 된다.  바를 때 기분도 좋다. ^^

향이 그리 오래 가진 않지만,  원래 이런 류의 향을 가진 향수들은 하나같이 지속력이 약하다.

지속력이 강한 향수는 이런 향이 안 난다.

불가사리인지 별인지는 모르겠지만, 케이스도 상당히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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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심이 2004-06-12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데다가 향이 한꺼번에 확 날 염려가 없어 좋겠네요..진짜 실내에서 향수 진하게 하고 다니는 여성분들의 곁에 있으면 속이 우웩! 요즘은 그런 남자분들도 계시더군요..

진/우맘 2004-06-13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질문질~ 다행스럽게도 에스쁘아는, 좀 과하다 싶어도 우웩~까지는 안 가는 상큼한 향입니다.

딸기민트 2005-01-14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큼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