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지은 남자 발란데르 시리즈
헤닝 만켈 지음, 권혁준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다시금 헤닝 만켈~
아아..아쉽습니다. 헤닝만켈....==;;
미소지은 남자는....뭔가 30% 부족합니다.
발란더가 나오기는 하는데 뭔가 다릅니다.

사건 자체가 약간 영화 시나리오적이라고 할까요.
제가 좋아하는 다섯번째 여자나 한여름의 살인과는 사뭇 다르군요.
뭔가 주간 신문의 그림자 정부론을 읽는 듯 한 기분이 드네요.
(하지만 스웨덴의 정의를 위해 투신하는 발란더는 역시나 영웅! 이겠지요. ㅎㅎㅎ)

미소지은 남자는 권력에 맞서서 정의(?) 아니 친구의 죽음을 복수(?) 하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ㅁ=;;(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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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살인 1 발란데르 시리즈
헤닝 만켈 지음, 권혁준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다시 헤닝 만켈 소설선 입니다! +_+
우오!! 정말 멋집니다! 발란더 시리즈 ! 어서 한국에서도 전권 다 번역되었으면 좋겠네요.
한여름의 살인과 다섯번째 여자는 정말 수작이군요!!!

무지 빨리 읽힙니다.
물론 그 원인중의 하나는 범인의 윤곽이 초반부터 제시되어 진다는 점, 독자가 범인을 인식하면서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소설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 같네요.

발란더 형사.
다섯번째 여자 사건을 해결한 후에도 여전히 비틀거리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발란더가 지켜주려고 했던 여자아이는 발란더와 함께 있던 저녁 살해 당했고 발란더는 살인의 아홉번째 표적이 되고 맙니다.
거기에 당뇨병까지!

마음은 언제나 다른곳을 멤돌지만 두 발은 깊숙이 형사의 마음에 빠져 있는 것 같네요.

발란더...어찌 보면 흔히 사회에서 볼수 있는 워커 홀릭, 꾀죄죄 중년 아저씨인데..빠져듭니다.
역시 하나에 미쳐있는 인간에게는 뭔가 위험한(?) 이끌림이 있나 보네요.

다섯번째 여자에 비해 번역상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존칭부분이 변화하면서 인간관계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다섯번째 여자 개정판도 그런식으로 바뀌어 나왔는 지 모르지만 처음에는 == 상당히 서먹했습니다.)

헤닝만켈을 읽고 저와 함께 범죄소설에 버닝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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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행 - Storybook Travels 1, Europe Storybook Travels 2
이형준 글.사진 / 즐거운상상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렸을 적 집에는 동화책이 항상 있었고
책은 명작 동화만이 전부였던 그 시절에는
왜 그리 동화책의 그림이며 이야기가 재미났던지..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고전 소설로 편입되지 못하고 책과 멀어지게 되었지만 '어릴 적 버릇 여든 간다'고 동화책에 대한 기억은 나날이 미화되어 갑니다.

동화를 찾아가는 여행은 세계동화의 원류, 고향을 찾아가는 여행기인데, 이것이 또한 새로운 테마여행을 제시해 준다는 데 있어 강렬한 부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웃음)
가고싶다는 열망과 동화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

저자가 사진가이면서 컬럼니스트이기에 가능했겠지만
이런 소중한 여정을 책으로 기록해서 남겨줬다는 사실에 저도 따라가봐야겠다는 생각이 샘솟네요

여정이 좀 지루하지만 그래도 사진만으로도 평점을 높이 줄만 합니다
저자분의 직업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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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Fat Cat and the Mustard Pie - 빅팻캣과 머스터드 파이
무코야마 다카히코.다카시마 데츠오.스튜디오 ET CETERA 지음 / 윌북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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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당신은 영어를 좋아하십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저 역시 "no"라고 대답하겠지만요 .
(어찌저찌하다보니 영어를 잘하고 싶어지긴 했습니다. ... 휴로리씨의 하우스를 원어로 듣고 싶고 , 모스 탐정과 엘러리 퀸의 소설을 전권 다 읽으려면! 사실 영어를 해야합니다 ㅠㅜ 번역본이 안 나와주면 원서라도 읽어야죠) 

쉽게 읽히는 영어책이라는 말에 혹해서 봤습니다.
쉽게 읽히더라구요 문장이 간단하게 끊겨서 되어 있고 좀 어렵다 싶으면 주석도 달려있고
(주석이 약간 거슬리기도 하지만..)
영어 읽기에 도전하시는 분들 이 책으로 시작하셔도 좋을 거 같네요


삽화가 가득있는 것도 좋았고
후반의 설명부분도 첨에는 갸웃거리면서 봤지만 쉽게 납득가는 수준 ^^

이 책 하나로 영어가 정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작하기에는 모자람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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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1
기리노 나츠오 지음 / 다리미디어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기리노 나트오의 out은 하나의 살인 사건을 은폐하기위한 여자들의 공모로 시작됩니다.

범죄를 저지른 여자
범죄를 은폐해주는 여자
은폐를 도와주는 여자
범죄를 발각시키는 여자
범죄를 알아낸 남자
과거에 묶여있는 남자

범죄란 어둠이면서 유혹입니다.
이 책에는 4가지 유형의 여자들이 섬세하게 다뤄집니다.

(남성독자들의 평중에는 여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라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보이네요)

책임을 지지않고 떠넘긴 야요이
일을 지휘하는 한마리의 늑대 마사코
일은 잘 하지만 매뉴얼에 강한 요시에
일도 못하고 허영의 화신 쿠니코
 
이들의 성격이 바로 사건을 확장 시키고 다음 사건을 불러오는 열쇠가 됩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마사코를 , 그리고 사다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마사코는 강인하면서도 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 능력은 되려 "남을 믿을 수 없는" 껍질을 만들게 해 버렸습니다.
그녀의 두눈이 너무나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았던 것은 아닐까요.

요령껏 눈을 돌리는 길을 선택하지 않았기에 그녀는 혼자인 무의미한 삶을 살았을 지도 모릅니다.
일탈을 꿈꾸면서..변화를 꿈꾸면서...

책의 마지막에서 그녀가 선택을 할때는 좀 두근두근 했습니다

그리고
"피가 멎었어"
라는 부분에서는 왠지 가슴까지 뭉클해지더군요.
 
3권 분량이었지만 전혀 분량이 많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책들도 찾아서 봐야 할 듯 합니다.
 
등장인물들이 생생해서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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