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스 -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접근
기 본지페 지음, 박해천 옮김 / 시공사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사실 인터페이스라는 제목만 보고 ..
목차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에 혹해서 이 책을 샀습니다.

아쉽게도 이책은 "광의" 적인 의미의 디자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디자인이란 "문제해결" 이고 생활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다루고 있죠.

과학이란 녀석을 전면에 끌어들여 디자인을 설명하고자 했고요.
그외에도 이론의 정립을 중히 여겨 

"디자인이란 , 만들고 꾸미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를 위한 이론의 정립도 꼭 필요하다."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외 독일에 울름 조형대학의 이론이 남아메리카에 영향을 주었던 점 ,
미국에서 기본 지페가 어떻게 이론과 실무를 조합했던 가에 대해 저술하고 있습니다.

다소 어렵게 책을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읽는 데 애로사항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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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의 힘
하렐드 브렘 지음, 김복희 옮김 / 유로서적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Harald Braem, Jahrgang 1944, studierte visuelle Kommunikation, Werbewirtschaft und Psychologie und arbeitete als Grafiker, Werbeassistent, Creative Director, Galerist und Journalist. Seit 1981 ist er Professor für Kommunikation und Design an der Fachhochschule Wiesbaden. 1989 gründete er das Kult-Ur-Institut für interdisziplinäre Kulturforschung. Er hat zahlreiche Romane, Erzählungen und Sachbücher für verschiedene Verlage geschrieben, darunter die historischen Romane "Der Löwe von Uruk" und "Hem-On, der Ägypter".

 간만에 읽은 컬러 서적입니다.

역시 컬러리스트 시험이 시작되니 한국에서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색채 심리며
색채 과학이며 책이 참 다양한 것이 좋습니다. 지갑만 빵구 나지 않는 다면야....;

하렐드 브렘은 디자이너이며 색채 이론가 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문화 연구소에서 로마 연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류의 책이라면 파버비렌의 색채심리  라던가 미셸 피스투르의 색의 비밀를 들 수 있습니다.

색채 심리면 에바헬러의 색의 유혹 - 합본양장본 혹은 마가렛 부른테스의 색의 수수께끼와도 궤를 함께 하는 거 아닌가요? 라고 물으실 수 있겠지만 잡탕적인 성격이라고 보여집니다.

미쎌 파스투르는 색을 사전적으로 분류 접근했고
에바헬러는 임상심리처럼 마케팅 기법에 근거하였습니다.
마가렛 부른테스는 문화사 적으로 접근을 한 편이지요.

파버비렌은 디자인적인 입장에서 색채에 접근을 해서 색채가 어떤 식으로
디자인 혹은 산업에 적용되었는 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색깔의 힘은 문화사적인 색채의 유래와 언어학에서 나타나는 색채의 빈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아주 간단히 다루기에 도리어 책이 정리되지 않고 읽기 버거워 집니다.
문화사적인 부분은 유럽만 제한적으로 다루고 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배려는 별로 없습니다.

각 단락들의 구성은 문화사적인 부분과 색채심리 부분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주요색들의 단어적인 사용처를 독어로 제시해 놓은 점은 좋았습니다.

11가지 색상에 대한 개론과 색채연구에 대한 언급은
압축하고 압축한 논문의 정리를 본다고 여겨질 정도로 군더더기와 예시가 적습니다.
각 색상에 대해서도 주목할 만한 사항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죠. 

즉 간단하게 읽어보는 색채 심리 개괄서 성격인것 같습니다만
한문장에 너무 많은 분야를 다루려고 해서 머리 아픈 부분도 꽤 많아
여러가지 좀더 다정한 책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괴테의 색채론 에 대하 언급도 자주 나오니 함께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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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권 보면서 많이 괴로웠음...
ㅠㅜ 이 센스는 차라리 중학교때나 봐야 즐겁게 볼 수 있었을 텐데
그리고 멀 봐도 마야와 겹쳐지는 저 연출은 ...
내가 유리가면 외전을 보는 듯한 기분을 마구 주고 있다.

이 책을 출간한 대원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차라리 종교에 빠졌을 때 신의 계시를 받고 그렸던 "아마테라스"를 내주었다면 보다 흥미로웠을 거 같다.

 음 ...42권도 너무 느리다.
 어서 연재분들 묶어서 놔와줘야 죽기전에 홍천녀가 누가 되는 지 알거 아닌가.
그리고 파름 문고의 결말 미스테리가 진짜인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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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션을 잃지 말아주세요!
엇갈리는 고로와 히로미의 마음이라기 보다
고로는 일편단심 유카리였고 히로미는 일편단심 고로인 셈..
그리고 저항하지만 언제나 보모로 얽히는 히데키
왠지 전개를 시키기 위해 굳이 히로미를 귀향 시킨듯한 이 내용은 참 맘에 안 든다..
차라리 히로미 사랑을 깨닫지 말고 그냥 개그로 나가지 그랬어 !
이러다 천연소재로 가다처럼 어이없게 끝나는 건 아니겠지....

 

 

음....재미가 별로 없다.
이 작가는 역시 히로미 Go가 가장 최고!

 

 

개성있는 캐릭터로 시작해서 허무한 결말을 보여준 만화
앞부분은 즐겁지만.
마지막권은 안 읽는 편이 천연소재란 만화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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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감성으로 후회시키지 않는 작가 요시나가.

발랄한 터치로 본격적으로 동인의 세계를 파헤치는 궁극고교라이프 플라워 오브 라이프 (틀려!) 하지만 익숙한 세계와 캐릭터들은 정말 즐거웠다.
백혈병이 나가사키 원폭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후미의 묘한 현실의식에 감탄했다. 마지마 캐릭터...는 정말 최고다...

먹는 데 열과 성의를 다하는 작가 Y나가.(이거 본인 인 듯 한데....;;;)

먹고 보고 즐기는 데 공감하는 나로서 즐겁게 본책.
서슴없이 망가지는 작가의 캐릭터도 즐겁고
이미 서양골동 양과자점 애장판 전2권 박스 세트 에서 드러나듯
맛의 묘사에 일가견이 있는 Y나가의 음식 예찬은 이 책을 들고 일본으로 식도락을 가보라고
권하는 듯 하다.


그럭저럭 읽었음.
왠지 나는 꽃미남이 가득한 하렘 오오쿠 보다 .... 올망졸망한 아가씨들이 나오는 드라마  메이지 오오쿠가 더 맘에 든다. 으음..실사라면 느낌이 다를 지도 모를 것 같다.
(멋진 등발로 기모노를 입고 도열한 미소년들이 머리를 조아리는 씬은 멋있을 거 같은데)
그나저나...남자는 그리면 그리 섹시하면서 여자는 그리 투박스러워지는지 Y나가의 정신세계는 오로지 한 길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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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 2006-03-13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시나가 후미의 작품 중에서 이 책도 좋아요.

사랑해야하는 딸들


pachi 2006-03-13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 책도 좋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