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공화국에서 - 내가 만난 시대의 현인들, 책만들기 희망만들기
김언호 지음 / 한길사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책의 탄생>에 이어 두 번째로 접한 김언호의 출판일기이다.  

 

  한길사가 7,80년대에는 현실과 부대끼며 양서를 출간해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도 그런지는 의문이다.  

 

  자꾸 옛 필자를 우려먹는다는 생각이 든다.  

 

  잠깐동안의 옛 영광에 도취해 현실을 살피지 않는다면 한길사는 홀로 고고한 '옛' 공화국일 수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아있는 역사 (합본, 개정판) - 삶이 곧 역사가 된 그녀의 첫 번째 자서전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김석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신실하며, 성실하고 늘 도전적인 힐러리는 참 아름다운 여자이다.  

 

  제 때 제 것을 배울 줄 알고, 가르칠 줄 안다는 것은 큰 복이자 능력이다. 

 

  미국의 힘은 이 같은 지도자가 있다는 데서 나오는 게 아닐까? 

 

  최근 국무부장관으로서 보여지는 모습이 실망스럽기도 하지만 한계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늘  매력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국유사 한길그레이트북스 78
일연 지음, 이가원.허경진 옮김 / 한길사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글 사이에 숨은 깊은 뜻을 모두 알 수 있으랴만 역사란 이렇듯 다양한 사람들이 각기 살아가는 곳에서 풍성함과 간난함의 숨소리를 내쉬며 살아들 가는 것임을 깨닫는다.
 

  저자가 당대 문화의 총체를 흡수할 수 있는 승려였기에 또한 가능했으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조영웅전 세트 - 전8권
김용 지음, 김용소설번역연구회 옮김, 이지청 그림 / 김영사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무협소설의 인기, 진융(金庸)의 각광은 유가적 세계에 대한 향수에 기인한다.
 

  배움이 없으며, 이민족 사이에서 자라온 곽정이지만 그는 뿌리 깊은 유가인이자 중화주의자이다.

 

  도가와 불가는 이 소설에서 곁다리에 불과하다.

 

  결국 세계관의 문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 루이 알튀세르 자서전
루이 알튀세르 지음, 권은미 옮김 / 이매진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프리모 레비가 말하는 괴물은 인간 안에서도 산다.  

 

  그가 말했듯 사람들은 괴물의 존재를 애써 부인한다.  

 

  잉여된 존재로서 살아간 알튀세르 안에서 괴물은 알튀세르의 삶을 대신 산다.  

 

  알튀세르의 삶은 이 괴물과의 싸움이다.  

 

  이 괴물의 존재를 안 알튀세르와 레비가 위대하다 하겠는가? 

 

  아내를 죽이고 제 목숨을 끊은 이들이 위대하다 하겠는가? 

  

Louis Pierre Althusser(1918-199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