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읽는다 - 강상중의 청춘독서노트
강상중 지음, 이목 옮김 / 돌베개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고민하는 힘>보다 계몽적인 모습이 덜 보여 좋다.  

 

  생각이 다른 점은 나쓰메 소세키와 지명관 부분이다.   

 

  천황제에 대해 선명한 시각을 보여주지 못한 나쓰메 소세키를 자이니치 강상중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다.  

 

  지명관의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이 재일 대학생에겐 한 줄기 빛이었는지는 몰라도 강상중이 현재 북한에 대해 갖는 생각과 지명관의 생각은 꽤 어긋난다.  

 

  그 즈음의 생각만이 아니라 요사이 갖는 생각이 또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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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조부 2010-04-07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민하는 힘 이 뭐라고 꼭 집어 말하기는 곤란한데 뭔가

부족한건 아닌가 싶더군요~ 아쉬움이 드는 책이었어요.


파고세운닥나무 2010-04-07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는데요.

나쓰메와 베버를 좋아하지 않아서도 그렇지만 제게 강상중이 말하는 고민이 잘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청춘을 읽는다>는 좀 더 낫다는 생각이구요.

지명관에 대해선 생각이 다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