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덮고나니 TV 자막에 오르는 PD들의 이름을 눈여겨 보게 된다.
눈여김은 경탄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심함 때문이기도 하다.
방송제작의 여건을 말하지만 어찌됐든 그들은 '감독'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예능 PD라 다른 분야에 대한 정보가 아쉽다.
많은 시간을 들여 보지만 더 알고 싶진 않은 게 예능이라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