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례의 무구함은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위악과 위선 사이의 어디쯤에 사는 우리들인데, 둘 다 무구함과는 거리가 머니 말이다.
무구는 때가 없다는 게 본래 뜻일텐데, 똥 같은 현실도 그에게는 때가 아닌 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