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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 Secret Sunshin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창동에 의하면 영화의 원작인 <벌레 이야기>를 이청준이 짓게 된 이유가 이렇단다.
80년 5월의 주역들이 청문회에서 궤변을 토해낼 때 작가는 용서의 의미에 대해 고민했다고 한다.
용서의 주체가 입법부와 사법부가 되는 것이 온당할까 고민했을 듯 하다.
<벌레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자살한다.
그건 그만큼 이청준의 사유가 치열하다는 증거가 되리라.
영화는 이청준이 미처 생각지 못한 지경을 보여준다.
주인공을 살려뒀대서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