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은 죽음을 향해 쏘아진 화살"이란 말을 어느 실존철학자가 했다.
이 아포리즘이 누구에게나 유효한 것은 태어남과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한참을 에둘러가며 이 아포리즘을 연구한다.
에두름에 지루하지만 그 고생에 대한 보상은 톡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