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이 있던 자리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9
신경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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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가 갈똥말똥 하다.  

 

  하지만 작가 내면의 쉬이 치료될 수 없는 상처는 느껴진다.  

 

  치료될 수 없는 상처란 없다고들 말한다.  

 

  그리고 상흔이 아물기까지의 시간이 문제라고도 한다.  

 

  최근 박찬옥 감독의 <파주>를 보며 상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시간이 간대서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다.  

 

  이인성도 <낯선 시간속으로>에서 이렇게 말한다.  

 

  "상처란, 그 흔적이 지워지지 않음으로써만 상처일 것이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것은 돌이킬 필요가 없는 것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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