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전집 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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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바를 어떤 말로 정의할 것인가? 
 

  원시, 충동, 정열...... 모두들 시원치 않다.  

 

  그는 나로선 정의할 수 없는 인물이다.  

 

  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나의 손이 너무 작다.  

 

  카잔차키스도 그의 신발 끈이나 풀었을까 모르겠다.  

 

           Nikos Kazantzakis(1883-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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