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바를 어떤 말로 정의할 것인가? 원시, 충동, 정열...... 모두들 시원치 않다. 그는 나로선 정의할 수 없는 인물이다. 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나의 손이 너무 작다. 카잔차키스도 그의 신발 끈이나 풀었을까 모르겠다.
Nikos Kazantzakis(1883-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