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올바르다면 방황은 필요하다.
마치 골드문트(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법운이 확연히 깨달았던 건 바로 인애(人愛)다.
깨달은 순간 하나의 방황은 끝나고 새 방황이 시작된다.
그게 인생이라 작가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