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논리에 의해 서서히 파괴되어 가는 공동체의 모습.
하지만 그 안엔 아직 민중들의 웃음과 꿈이 있다.
그 웃음과 꿈을 기록하고 신뢰하는 게 작가들의 의무이리라.
박태원은 물론이고 그의 외손자인 봉준호 감독도 그 의무를 다하고 있다.
박태원(1909-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