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배꼽 - 문화마당 4-009 (구) 문지 스펙트럼 9
정과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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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황찬란한 현대문명 앞에서 차마 나는 눈을 뜰 수가 없다.  

 

  눈 뿐만이 아니다.  

 

  손도 내밀 수가 없다.  

 

  첨단문명의 이기라는 기계들은 날 자꾸 작아지게 만든다.  

 

  이러면 이기(利器)가 아닐텐데 말이다.  

 

  그 앞에 서면 손이 떨리고 눈이 부실 뿐이다.  

 

  이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일까? 

 

  없앨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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