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문학은 불온하다"는 김수영의 아포리즘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살아있기 때문에 불온하다.
불온해야만이 살아남는다.
뜨뜻미지근한 문학을 향해 냉큼 꺼지라고 소리치는 김수영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