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원제목은 '테러리스트'였다.
원제가 책의 내용과도 더 어울리는 제목이다.
오월 광주의 주역 중 하나는 앓은 소리를 하고, 또 하나는 하염없이 궤변을 늘어놓는다.
미소라 말하기엔 기억하고 감당해야 할 역사가 너무 많다.
앓은 소리와 궤변이라도 단죄해야 하지 않을까?
테러가 아니더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