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가 <금각사>만을 쓴 작가는 아니다.
초기작인 <사랑의 목마름>은 미시마가 갖는 또 다른 모습이다.
<금각사>에는 섬찟함과 냉혹함이 가득하다.
미시마의 죽음이 비극적인 건 진실된 아름다움을 외부에서만 찾았기 때문이다.
오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