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시의 퇴폐와 작은주체
신범순 지음 / 신구문화사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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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가 말하는 퇴폐는 대충 이런 게 아닌가 싶다.  

 

  개인의 아픔에만 집착하여 사회의 한 성원으로서의 개인의 존재는 잊어버린 모습들.  

 

  내 생각이 맞다면 이제 퇴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대인의 보편적 현상이 되어버렸다.  

 

  시인이 앞서 그 모습을 감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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