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빨개지는 아이 장자크 상페의 그림 이야기
장 자크 상뻬 지음, 김호영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난 무슨 희귀병을 앓고 있나? 

 

  한, 두 가지가 아니라 정말 불만이다.  

 

  다른 모양이지만 여하튼 병을 앓는다는 데서 현대인들은 모두 친구다.  

 

  문제는 건강함을 위장하라는 사회의 요구이다.  

 

  얼굴이 빨개지는 병은 참 좋은 병이다.  

 

    Jean-Jacques Sempé(193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