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슨 희귀병을 앓고 있나?
한, 두 가지가 아니라 정말 불만이다.
다른 모양이지만 여하튼 병을 앓는다는 데서 현대인들은 모두 친구다.
문제는 건강함을 위장하라는 사회의 요구이다.
얼굴이 빨개지는 병은 참 좋은 병이다.
Jean-Jacques Sempé(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