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소설은 등장인물에 대한 작가의 개입이 너무 크다.
하여 인물들이 작위적이다.
결말도 흐지부지할 뿐더러.
한 가지, 제주도만의 특수한 점들을 알고 간다.
아나키즘과 사회주의가 제주의 역사와 지리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면했는지 배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