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등대
임철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5월
평점 :
성장소설을 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소설은 다가오는 게 많다.
뻔함을 싫어하기 때문일테지만 때론 뻔함이 편함으로만 연결되지 않는다.
임철우의 순한 마음은 이 소설에도 두드러이 나타난다.
순함을 잃지 않고 커가는 건 귀애할 일이다.
![](http://blog.aladin.co.kr/fckeditor/editor/Images/quote_start.gif) |
내겐 시간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다. 어서 흘러가버렸으면. |
|
|
눈앞을 가리고 있는 이 막막하고 답답한 어둠 같은 게 제발 얼른 사라져버리고 말았으면. (173면)
|
|
|
|
![](http://blog.aladin.co.kr/fckeditor/editor/Images/quote_end.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