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는 자살하기 전 친구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인생은 한 줄의 보들레르 만도 못하다."
일본문학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은 이들이 생각하는 삶은 그리 소중하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거추장스럽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 한 줄의 보들레르는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