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인석의 부족분을 정찬으로 메웠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봉준호의 영화보다 이창동의 영화를 더 좋아하는 이유와도 같을 것이다.
정찬은 인간의 영혼을 얘기한다.
정찬은 내게 또 다른 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