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비장함을 넘어 해학의 언저리까지 다리를 놓는다는 것이 위화만의 특색이리라.  

 

  이를 중국적 혹은 동아시아적이라 서양인들은 이해한다.  

 

  모옌, 가오싱젠과 대별되는 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넘어가는 사이에서 허무의 한숨소리를 듣는 것은 웬일인가? 

 

  사족 : 장이머우의 영화 이름을 따를 필요가 있을까? 원제와도 <살아간다는 것>이란 제목은 꽤어울리는 데 말이다. <인생>이라 하니 밋밋한 것 같아 하는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