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책을 지금에사 읽으니 많은 생각이 든다.
노무현의 검찰 수사 기사를 보고 <한겨레>를 내동댕이 쳤다는 유시민의 일화가 <한겨레>의 현재 모습을 잘 보여주는 듯 싶다.
'자뻑'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면 누구라도 내동댕이 칠 수 있다.
이 책에 녹아있는 치기 혹은 객기가 그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