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모두 제쳐두고 미국인 학생이 교과서에 실린 이 소설을 어떻게 읽을까 궁금하다.
북한의 인민군은 악마와 같이 그려지고 38선 이남은 자유가 보장된다고 말한다.
그 자유는 미군정이 가져다준 것이겠다.
작가가 아무리 휴머니즘을 말해도 미국인에게 이 소설은 자신을 위로하는 정치적 소설로 읽힐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