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근대가 식민 시대로부터 시작한다는 사실은 분명 불행이다.
조윤제와 최재서가 항상 정치성으로부터 압박감을 지니게 된 것은 우리의 불행한 근대 때문이다.
그들의 몸부림이 슬프게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