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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술 부지깽이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1
                    로버트 쿠버 지음, 양윤희 옮김 / 민음사 / 2009년 3월
                    
                  평점 :
                    
                    
                    
                    
                    
                    
                    
                    
                    
                    
                    
                 
                
            
            
            
        
 
        
            
            
            
            
            
            
            
  60년대 미국사회에서 핀천과 브라우티건의 소설들이 경전처럼 떠받들여진 건 싸울 적이 눈에라도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쿠버가 등장했을 때 적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은 감추고 있었다.  
 
  앞선 작가보다 쿠버에게서 지리멸렬함을 느끼는 것은 쿠버의 헤맴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메타픽션 따위로는 엄두도 없다.  

       Robert Lowell Coover(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