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팔방의 평면에 갇힌 우리 문학계에 시방의 위아래로 숨통을 트는 고백록이다.
종교가 문학과 원수가 된 것이 언제부터인가?
속좁은, 사시의 문학이 된 것이 모두 이 때문이다.
우리에게 값진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