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을 읽고 나니 기독교를 이야기 하는데에 팬터지만큼 좋은 것도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기 톨킨도 그렇듯이 말이다.
함께 있어서 좋은 것이 있듯이 떨어져 있는 것이 온당한 것들도 있다.
더욱 더 떨어져 있어야만 한다.
이런 헤어짐은 슬프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