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의 자의식 과정이 의미 깊다.
지식인으로서 민중들의 삶을 알아가고 있다.
물론 그 심도가 그리 깊지는 않지만 말이다.
이광수의 <무정>(1917)이 어물쩍 넘겨버린 당대의 실상을 이 소설이 쓸어담고 있다.
염상섭은 우리 문학의 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