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3
사무엘 베케트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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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ot가 빵인지, 신인지, 운명인지 나로서는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건 그가 오면 모든 소요가 진정되리라는 것이고, 그를 기다리며 우리가 맞는 삶이란 고통 뿐이라는 것이다.  

 

  "나는 고통 받는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베케트의 아포리즘이 의미심장하다.  

   

           Samuel Barclay Beckett(1906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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