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ot가 빵인지, 신인지, 운명인지 나로서는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건 그가 오면 모든 소요가 진정되리라는 것이고, 그를 기다리며 우리가 맞는 삶이란 고통 뿐이라는 것이다.
"나는 고통 받는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베케트의 아포리즘이 의미심장하다.
Samuel Barclay Beckett(1906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