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 또는 환상이 보여주는 세계.
'그 안에 무언가 진실이 있다' 단정하기에는 이 물화한 세계의 껍데기가 너무나 단단하다.
문제는 그 세계가 거짓 투성이라는 것이다.
최인훈은 그 환상 속에서 진실을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