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법원이 현 정부가 지향하는 가치인 '삽질정신'을 본받으려 무던히 안간힘을 쓸 때 헌법을 잠시 들여다 본다.
헌법을 들여다 볼수록 검사와 판사는 누구 - <한겨레21>의 박용현 기자 - 말마따나 이제는 법복을 벗고 런닝 차림으로 재판정에 들어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미 법복이 아닌 런닝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