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마음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15
김우창 지음 / 생각의나무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김우창의 장점은 성실함이다.  

 

  성실하게 읽고, 생각하고, 쓴다.  

 

  양학이 전공이라는 사실이 어쩌면 그에겐 부담을 덜 수도 있었을테다.  

 

  성실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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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조부 2010-03-14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저도 구매했어요~ 반액세일 하길래..... 이 양반 책이 원체 어려워서 읽을 엄두가

안나지만 말이죠. 고종석은 김우창을 평하길 '강철같은 사유인'이라고 하더군요.

한겨레신문사에서 이 분이 하는 강연을 대학시절에 접했는데 딱히 기억에 남지는 않더군요.

고교시절 국어샘이 이 분에 관하여 언급하길 책은 좋은데 강의는 영 별로라고 했는데 말이죠

자타공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김우창의 글을 이해하기에는 아직 제 수준이 영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이조부 2010-03-14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도 했던 말이지만, 주인장이랑 저랑 책 읽는 취향이 겹치는 부분이 많네요~

어떤 책에 관하여 검색을 하면 파고님 단평을 자주 봅니다. 절대적인 독서량은

주인장이 훨씬 많겠지만 말이죠 ㅎㅎㅎㅎ

파고세운닥나무 2010-03-18 11:11   좋아요 0 | URL
황지우도 김우창이 달변은 아니라고 하죠. 머리도 잘 안 감는다고도 하고요^^
김우창과 문광훈의 대담집이 <세 개의 동그라미>인데, 근래 김우창이 갖는 생각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담집이라 아무래도 평이하구요. 근데, 이 사람이 워낙 어려운 사람이 이 책마저도 상당하죠.
대학 때 민음사에서 펴낸 김우창전집을 보려고 낑낑댄 적이 있어요.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읽어댔는데,지금 생각하면 웃음도 나오구요.
절판된 전집이 다시 나왔던데 한 번 다시 보면 어떨까 요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