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은 <성서>에서 얻은 역사 의식을 우리 역사에 비추었다.
그 중심에는 고난의 민족으로서의 유대 민족과 우리 민족이 동일선상에서 마주한다.
유대인을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우리 민족을 눈여겨 보야야 한다.
그 곳에 역사의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