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작업이 참으로 값지다.
들뢰즈, 가타리가 박지원과 만난다.
'노마드'를 보자.
노마디즘은 근대 산업사회를 타깃으로 하지만 박지원은 중세를 겨냥한다.
그런 의미에서 노마드는 영원히 불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층위가 다를 뿐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