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민음사 세계시인선 40
한용운 지음 / 민음사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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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임을 이 곳, 저 곳으로 찾다가 침묵은 놓쳐 버리고 만다.  

 

  임은 왜 침묵하는가? 

 

  침묵하지 않는 임은 진정 임이 아니다.  

 

  사랑은 말과 행동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만해는 고되지만 이미 임의 침묵을 받아들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만해의 탁월함이다.   

               한용운(1879-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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