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처럼 좋은 말도 사실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처럼 어려운 말도 좀처럼 없다.
두 손 모아 촛불을 들고, 인터넷 세상을 들쑤시는 것도 민주를 향한 열망이다.
시간이 해결할 일이 결코 아니기에 촛불은 오늘도 켜져야 하고, 자유게시판은 시끌벅적해야 한다.
그 뜨거움과 시끄러움에 희망을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