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민음사 세계시인선 25
T.S.엘리어트 지음, 황동규 옮김 / 민음사 / 197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버스칸에서 4월의 신록을 바라보며 <황무지>를 읽었다.  

 

  시 속에서 벌어지는 욕망의 다툼이 창 밖의 자연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이 모더니즘의 정신일 것이다.  

 

  문명과 운명의 울타리를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은 그 자신을 가두고 만다.  

 

  이것이 모더니즘의 끝 간 데이다.  

   Thomas Stearns Eliot(1888–196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