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씌어진 모더니즘 소설 하나를 칭찬한 게 뭐가 그리 대순가?
배수아야 애초부터 그리 소설을 써왔지 않나?
보기 싫은 건 왔다리 갔다리 하며 양쪽으로부터 공히 인정 받으려는 몇 작가들이다.
그리고 그에 추임새 넣는 비평가들이다.
모더니즘에도 옥석은 있게 마련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