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문학이 있어야 할 이유
김병익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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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서 두 번째 평론집이라고 저자가 말하니 섭섭할 뿐이다.

 

  대학에서 정년퇴임하는 친구들과 함께 비평에 힘을 쏟아주길 바랐는데 말이다.

 

  리영희의 절필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누구나 자신에게 맡겨진 역사를 살아낸다.

 

  그 깨달음과 실천이라면 섭섭함도 참아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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